서울시, 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81개소 예방사업…114억 투입
산림훼손 최소화, 자연생태와 경관을 고려한 선진 사방시설 적기 설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81개소에 대해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관악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개소(108억원)에 대한 예방사업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114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전역 81개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미리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2월 초 완료했다. 3월 중 조기에 공사 착수를 진행해 4월 현재 일부 공사가 준공되는 등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한다.
특히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적정한 규모의 사방사업을 적기에 시행해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폐쇄형 사방구조물 보다는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해 사방시설로 인한 생태환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과도한 규모의 사방시설을 지양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및 분석과 다양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산지재해 방지에 시급한 부분에만 사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예방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 대상 공사설명회 개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토석류)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사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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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후약방문 식의 후속대처가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사전 조치 등 종합적인 산사태 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서울시 최초로 도심권 내 산림유역관리사업유치로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하여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생산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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