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민간, 학계와 협력해 동물 진료 및 질병연구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시 수의사회,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동물 진료·질병진단·축산물 안정성 검사 선진화 등 민·학·연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앞으로 참여 기관이 주요현안에 공동대응하고 동물 질병에 관한 협진과 연구업무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 수의 신기술 및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 사용과 학생 실습·세미나 협력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과 산업동물, 반려동물 질병 등에 대한 근본적 원인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호간 필요한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유하는 동시에 연구내용과 인적교류를 위한 정기 포럼을 열고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민·학·연 협동과정 운영으로 지역 연구인력 양성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윤창희 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세종에 입주하는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전문성 강화 등 상생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축제, 교육과 호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관리 등 각종 협력사업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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