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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 출입 금지' 했던 아파트…이번엔 출장 세차업체도 '금지'

최종수정 2021.04.11 16:38 기사입력 2021.04.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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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 진입 통제로 논란이 되었던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의 기자회견에 참가한 택배 기사들이 일반 택배 차량과 저상 택배 차량을 비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택배 차량 진입 통제로 논란이 되었던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의 기자회견에 참가한 택배 기사들이 일반 택배 차량과 저상 택배 차량을 비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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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최근 택배 차량의 진입을 막아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강동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출장 세차업체의 단지 내 영업도 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약 5천 세대 규모의 강동구 A아파트에서는 지난 1일부터 안전사고 발생, 시설물 훼손 등을 우려해 단지 내의 지상 도로에서 차량의 진입 및 통행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아파트 단지에서는 후문 경비실에 택배 물품이 수없이 쌓이는가 하면, 택배노조 역시 아파트 내의 차량 통제가 '갑질'이라며 항의에 나선 바 있다.

그런데 A아파트에서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뿐만 아니라 출장 세차업체 차량의 지하 주차장 진입도 제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단지 내부의 주차 공간 중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한 만큼 사실상 출장 세차 업체의 영업을 전면 금지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A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주차장 청소와 주차공간 무질서로 인한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지 외곽의 세차 가능 지역에서 세차해 달라"고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세차업체 측에서는 아파트 측이 이러한 조치를 사전에 설명하지 않았다며 반발에 나섰다. 또 일부 주민들 역시 불편을 호소하며 관리사무소 측에 출장 세차 업체의 출입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사무소 측은 이러한 항의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출입하는 업체들에게 단지 밖에서 세차하라고 공지했다"면서도 "택배 회사와 달리 세차업체는 규모가 크지 않아 별도의 공문을 보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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