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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부모님 10년간 모시다 안심하고 맡길 요양원 직접 설립"

최종수정 2021.04.09 11:30 기사입력 2021.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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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보아스 골든케어 대표

"아프신 부모님 10년간 모시다 안심하고 맡길 요양원 직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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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어르신이 스스로 공동체가 되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갖춘 요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임수경 보아스 골든케어 대표는 어르신들이 서로 돕고 생활하면서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요양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코로나19로 요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할 때 어렵사리 요양원을 설립했다. 오래 전부터 준비에 나서 지난해 3월 시설 허가를 받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원이 몇 차례 연기된 후 가까스로 문을 열었다.


그는 "아프신 부모님을 10년 동안 모시면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원을 찾다가 결국 설립까지 하게 됐다"며 "요양 1등급인 어머니와 간호하느라 쇠약해진 아버지 모두 이 곳 요양원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형제들 모두 바쁜 생활을 이어가면서 부모님을 온전히 모시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요양원 설립을 결심하게 했다. 임 대표는 요양원 설립 전 한전KDN 사장, 국세청 국장, LG CNS 상무, KT G&E부문 전무 등 민관에서 두루 일했다.

임 대표는 요양원 설립시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물리치료실이 잘돼 있고 어르신들이 재활통증 치료를 하면서 근육을 키우거나 운동할 수 있는 생활실을 마련했다. 옥상텃밭을 통해 햇볕을 쐬고 텃밭을 가꾸는 경험도 제공한다.


종사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기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요양원을 고르는 꿀팁도 제시했다.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종사자와 어르신이 생활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주방시설·물리치료실 등 부가시설을 제대로 갖췄는지, 어르신이 서로 도우며 생활할 수 있는 정서가 형성됐는지 등이다.


임 대표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둔 우리들의 고령화는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모님과 우리들을 위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 요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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