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부인 토지 도로개설, 해당 면민 주민 숙원사업…정상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진상 이천에서 진월 신기 간 도로는 25년 진상·진월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제야 실시설계 용역 첫발을 떼었다”며 “도로개설이 정상 추진돼 지역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해당 면민들이 7일 요구하고 나섰다.
군도 6호선 도로는 최근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인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개설돼 이해충돌 의혹 논란이 되고 있는 곳이다.
진상·진월 면민 대표들은 “군도 6호선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정현복 광양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새롭게 제시된 사업인 듯 최근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고, 일각에서 도로개설이 꼭 필요하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만,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의 추진이 보류가 되는 사태를 막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진상 이천에서 진월 신기 간 도로는 일제 강점기부터 진월에서 진상 간 학생들의 통학로 및 주민들의 이동로로 이용됐던 도로로 지난 1994년도 6월 30일 군도 노선지정 이후 2014년부터 진상면과 진월면민들이 줄기차게 도로개설을 요구했던 오랜 숙원사업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진상면민들은 지난 1978년 수어댐 완공으로 진상면 대다수 지역이 영산강·섬진강 수계 수변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발전과 사유재산권 행사에 크나큰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은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진상 이천에서 진월 신기간 도로개설이 낙후된 양 지역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교통 편익 증진과 농산물 생산, 유통기능을 향상시켜 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진상·진월 면민 대표들의 도로개설 요구에 따라 정현복 시장이 받고 있는 이해충돌 의혹 중 일부는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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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A씨는 “필요 없는 도로개설로 정 시장을 위해 졸속 밀실 행정으로 이뤄진 줄 알았었다”며 “진상·진월면에 꼭 필요한 도로에 주민 숙원사업 이라면 다르게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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