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가전 날았다…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3조원…전년比 44%↑(상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295,913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1분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스마트폰(IM)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TV·가전 등 완성품 판매가 오름세를 탄 결과다. 주력인 반도체 수익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0년 1분기(55조3300억원) 대비 17.48% 올랐고, 전 분기(61조5500억원) 대비로는 5.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4500억원)와 비교해 44.19% 늘었으며, 전 분기(9조500억원) 대비로는 2.76% 올랐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8조9000억원 안팎을 예상했던 시장의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삼성전자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동력으로는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세트 부문이 꼽힌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여기에 프리미엄 TV와 맞춤형 가전으로 불리는 '비스포크'(BESPOKE)로 관심도를 높인 소비자 가전(CE) 부문도 판매가 늘어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반도체는 연초 D램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한파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가 발목을 잡으며 당초 기대보다는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4조1200억원)보다 감소한 3조5000억∼3조6000억원 정도에 그친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