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도착기준 42억7000만달러
산업부, 2021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도착기준으로 42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47억4000만달러, 도착기준은 42.9% 증가한 4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1분기 신고액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 도착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착 기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1년 FDI의 플러스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유행 및 재확산 반복으로 지난해 지연됐던 투자가 인수합병(M&A) 투자를 중심으로 재개돼 신고·도착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FDI는 신고 207억5000만달러, 도착 110억9000만달러로 각각 11.1%, 17.0% 감소했었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이후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공유경제 등 비대면 산업 및 온라인 플랫폼 관련 신산업 투자규모가 신고 27억7000만달러, 도착 23억5000만달러로 각각 39.2%, 12.2% 증가했다. 여기에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국내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인수(21억달러) 등이 포함됐다. 그린뉴딜 분야도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7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55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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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고기준 FDI는 지난해 4억47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2억6500만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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