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흡연·음주 감소’ 건강지표 13개 중 10개 개선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지난해 충남지역 주민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충남도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충남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주민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하는 등 건강지표 13개 중 10개 부문에서 전년대비 개선된 수준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 ▲칫솔질 실천율 ▲걷기 실천율 ▲비만율 ▲고혈압 치료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당뇨병 치료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등 13개 지표를 토대로 실시됐다.
조사에서 충남은 지난해 당뇨병 치료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등 3개 지표를 제외한 10개 지표에서 전년대비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조사에서 주민 흡연율과 음주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우선 평생 5갑(100개비) 이상을 흡연한 사장 중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또는 가끔 흡연)의 분율인 ‘현재 흡연율’은 20.2%를 기록해 전년대비 1.3%p 감소했다. 반면 전국 평균 현재 흡연율은 0.5%p 높아져 충남과 대비를 이뤘다.
지난해는 ‘주민 음주율’도 전년대비 5.1%p 감소했다. 주민 음주율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을 나타낸 지표로 지난해 충남은 53.7%를 기록해 전국 평균 54.7%보다 1.0%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대비 2.5%p 감소해 12.1%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단 경험률(20.5%)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8.8%)은 각각 전년 대비 0.2%p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보건소에서 공표한 통계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조사결과 원시자료를 오는 6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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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해 8월~10월 관내 19세 이상 주민 1만3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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