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창업 3개년 계획 마련할 것…청년창업 활성화"
중기부 장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개최
청년·제조 창업 가로막는 현장 규제 개선
"스톡옵션 제도 개선, 회수시장 활성화"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오는 6월 창업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3개년 계획을 발표한다. 이달 중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을, 7월에는 시니어창업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벤처붐 안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벤처펀드는 6조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 결성했고,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각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창업 열기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설법인은 12만3000여개로, 제1벤처붐이 일었던 2001년 6만2000여개의 2배를 나타냈다.
정부는 이러한 창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 부처 창업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3개년 계획을 오는 6월에 발표한다.
권 장관은 "올해 상반기 중 벤처-스타트업을 우리 경제의 주역을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완대책은 벤처·스타트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 개선,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이달 중 국조실과 협업해 청년창업·제조창업을 가로막는 현장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시니어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K-유니콘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복수의결권 도입 등 유니콘 탄생을 위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권 장관은 "비상장 벤처 복수의결권 허용, 투자조건부 융자·조건부 지분전환계약 도입 등 벤처특별법과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