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새 기업가정신 필요한 시점…소통·경청하겠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1일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고민, 상공인에게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고 새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혁신의 주체로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린 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여전히 현실은 엄중하나 분명한 건 일상을 향한 회복의 여정이 시작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같은 불확실성, 복잡성의 시대엔 유연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상공인이 이해관계자와 더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다 같이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그간 SK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SV),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설파해 왔다. 지난 24일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후 국내 경제계 전반에 이 같은 가치를 널리 퍼뜨릴 것으로 내다보는 배경이다. 최 회장은 이날 딱딱하게 기념사를 읽는 대신 TED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많은 이를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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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이 영상으로 "경영자로서 식견이 뛰어나고 ESG 전도사"라며 최 회장을 소개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있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어린이들에게 상공인, 상공의 날의 뜻을 알리는 영상을 미리 촬영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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