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종인, 선거 승리 후 명예롭게 가실 것…대선 전 야권 결집 확신"
金, 누차 그런 말씀 해오셔
安·吳 단일화 절박함 대선까지
당 대표 출마엔 '아직' 일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둘 다 이기고 아주 명예롭게 가실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4월 7일 보궐선거까지 하시기로 하고 오셨다. 누차 그런 말씀을 하셨다"며 이처럼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으로 오느냐 제3지대에 남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곡절은 있겠지만 결국은 범야권 연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게 나라를 맡겨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한 곳에 모두 모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치권에서 단일화는 참 곡절도 많고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안철수, 오세훈 단일화에서 보듯이 워낙 절박하니까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워낙 높기 때문에 내년 대선 전 모두가 한 곳에서 모여 아마 힘을 합칠 걸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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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4월 7일 선거가 끝난 다음에 판단하려고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주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께서 와 계시고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제 개인적인 어떤 생각을 하면 당의 단합도 해치고 선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통상은 이렇게 말하고도 다른 쪽으로 이런저런 움직임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직하게 4월 7일 이후 일은 전혀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일단 임기가 5월29일까지"라며 "4월 8일 이후에 당내 여론이나 이런 것을 수렴해서 제 진로를 판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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