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사이 점유율 2% 확대하며 약진
신한·삼성카드 이어 3위 기록

카드사 점유율 순위변동…현대카드, PLCC 등에 업고 개인 신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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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카드가 지난해 4분기 개인 신용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약진했다. 최근 2년 사이 점유율을 2% 가까이 확대하며 삼성·KB국민카드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현대카드는 지난해 4분기 법인카드 실적을 제외한 개인 신용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17.69%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전 분기(17.09%) 대비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직전분기인 3분기까지만 해도 현대카드는 신한·삼성·KB국민카드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체 신용판매액(기업구매 제외한 개인·법인) 기준 점유율에서는 17.33%로 여전히 4위다. 다만 전분기보다 점유율이 1.02%포인트 확대되며 3위인 KB국민카드와 격차를 0.33%포인트까지 좁혔다. 직전분기 점유율 차이는 1.33%포인트였다.


현대카드의 이 같은 약진에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중심으로 한 회원 기반 확대가 주효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자동차 판매가 늘면서 차량구매 결제 비율이 높은 현대카드가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유리했다는 해석이다.

카드사 2위 자리를 두고 삼성·KB국민·현대카드는 수년째 순위 다툼 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신용판매액 점유율에서 21.46%를 기록하면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카드(17.93%), KB국민카드(17.66%), 현대카드(17.33%) 순이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3.53%포인트인 반면 2위권 카드사들의 점유율 차이는 0.6%포인트 내외다.


개인 신용판매액 기준 점유율 역시 신한카드가 22.30%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뒤를 이어 삼성카드(18.58%), 현대카드(17.69%), KB국민카드(17.3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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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우리·하나카드 등 중소형 카드사와 대형카드사 간의 점유율 차이는 벌어지는 추세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9.19%로 전분기 대비 0.15%포인트 낮아졌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도 각각 0.54%포인트, 0.19%포인트 떨어진 8.89%, 7.54%를 기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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