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9일 '미11 울트라' 공개
삼성 최신 이미지센서 최초 부착
3개 카메라 동시 구동 가능
퀄컴 최신 사양 반도체칩도 사용
기본형도 100만원 이상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 '미11 울트라'사진=GSM아레나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 '미11 울트라'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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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가성비'의 대명사였던 샤오미가 100만원이 넘는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일부를 가져오는 한편, 화웨이의 빈 자리를 차지하려는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GSM아레나와 CNBC 등에 따르면 전일 공개된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 미11 울트라에는 고사양 카메라와 배터리 무선 충전 기능, 퀄컴 반도체 칩 등이 포함됐다.

외신이 극찬한 것 중 하나는 카메라다. GSM아레나는 "미11 울트라의 최고 장점을 고르기 매우 힘들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카메라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이쥔 샤오미 창립자 겸 대표 역시 전날 제품 발표 행사에서 카메라 기능 설명에 상당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11 울트라에는 삼성의 최신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GN2'이 최초로 부착됐다. 삼성이 지난 2월 선보인 GN2 센서는 휴대폰 역사상 가장 큰 면적인 1/1.12인치 크기다. 센서는 OIS의 이점도 갖춰 자동 초점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한다. 기존 UHD보다 10배 이상 선명한 수준인 HDR급 고화질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후면에 부착된 3개의 카메라 역시 찬사를 받고 있다. 3개의 카메라는 48MP 2개, 50MP 1개 등 센서와 각각 쌍을 이룬다. 모두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3개를 동시에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선 후면에 부착된 2개의 잠만경 렌즈는 5배 광학, 10배 하이브리드 줌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48MP, 50MP 센서와 각각 쌍을 이룬다. 울트라와이드 카메라는 48MP 센서와 쌍을 이룬다. 이 렌즈는 128도 시야를 제공하며 자동초점 기능과 매크로 사진 촬영 기능이 있다. 이 카메라 역시 8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배터리 기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배터리는 5000mAh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67W의 무선 충전 기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선 충전 역시 67W로 가능하며 배터리 완충까지는 36분가량이 걸린다.


레이쥔 창업자도 꽂힌 카메라…샤오미 100만원대 신작 공개 원본보기 아이콘

현존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을 위한 최신 사양인 퀄컴 칩 스냅드래건 888 칩셋도 사용했다. 새 3상 냉각시스템을 연결하고 12GB의 램과 256GB의 UFS 3.1 내장 메모리 저장공간을 갖췄다. 5세대(5G) 폰이기도 하다.


내부 사양에 비해 디스플레이는 비교적 평범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미11 울트라에는 1440픽셀 이상의 해상도와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보호 기능을 갖춘 6.81인치 넓이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화면은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A+ 등급을 받은 화면이며 DCI-P3 색 공간에 맞게 보정됐다. 9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최대 1700니트까지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 외형에 사용된 소재는 도자기 재질인 세라믹으로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다. 방진은 없고 1.5m 깊이 물에 30분간 빠져도 괜찮은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CNBC는 "샤오미가 미11 울트라로 스마트폰 업계 선도기업인 삼성과 애플뿐만 아니라 중국 경쟁사인 오포나 비보 등과도 본격 경쟁에 나서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침투 중인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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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다음달 2일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서 판매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외 출시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곳은 없다. 미11 울트라 가격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기본형(8GB 램, 256GB 내장메모리 저장공간) 기준 6000위안(약 103만원)이다. 중간 사양인 12GB램, 256GB 모델은 6500위안(약 112만원), 최고 사양 모델인 12GB램, 512GB 모델은 7000위안(약 120만원)이다. 유럽 판매가는 12GB에 256GB 모델이 1200유로(약 160만원)로 점쳐지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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