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공모에 1명 지원…재공모 착수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26일 마감한 사장 모집에 단 1명만 지원하면서 사장 재공모에 착수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재공모를 결정하고 29일 사장 모집공고를 다시 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한전은 공모와 별개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장 후보 추천을 받는 사내추천도 병행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르면 공기업의 장은 임추위가 복수로 추천하면, 이 가운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심의·의결을 거친 사람 중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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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타 공공기관들의 신임 사장 모집 때마다 10명 안팎이 몰리는 것에 비춰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 사장 공모 흥행 실패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유력후보들이 한전 사장으로 거론되는 데다 정권 말기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던 박원주 전 특허청장,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산업부 제2차관 출신인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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