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 "시의원으로서 도저히 행정 같이할 수 없을 것 같다" 주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창원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독재에 버금가는 불통의 시장이었다"며 "오세훈 후보 과거를 보면 무능했기에 도저히 행정을 같이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맹공격했다.

"오세훈 후보 시민혈세 낭비한 무능과 재정파탄 시장...사퇴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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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을 때 시민을 고객이라고 부르며 서울광장을 허가제로 운영해 사실상 관제광장으로 운영했으며, 시정을 팽개치고 7개월간 무상급식 반대 서명을 독촉하고 다녔다. 또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 적자 살림을 운영, 2년간 급전 조달에 해당하는 일시차입금 3조8000원을 끌어다 쓰고 이자 120억원을 낭비하는 등 5년간 서울시 채무가 무려 19조6000억원에 달해 2012년엔 1년 이자만 8200억원을 넘어섰다. 오 후보는 시민혈세를 낭비한 무능과 재정파탄의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한강르네상스 2006~2010년 감사원에서 부적정 지적받은 5개 사업으로 5940억원, 세빛둥둥섬 1390억원, 서해뱃길 조성사업 700억원, 양화대교 공사비 488억원 등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서울시의회 2010년12월 본회의 시정질문 3일차에 무단 불출석, 2010년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40회 회의 중 16회 참석해 60% 결석률을 보이는 등 출석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 후보가 반대했던 서울시 분담 무상급식 예산은 2010년 당시 서울시 예산에 0.3%에 불과한 695억원으로, 실시된 후 10년이 지났지만 망하지 않았고, 2010년5월 당시 대선 불출마와 시장직 완주를 약속했으나 시장직을 집어던졌다. 현재 내곡동 땅 또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형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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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 정신나간 대통령을 국민의 이름으로 파면한다는 발언, 과거 무상급식 정책을 두고 '복지의 탈을 쓴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이라 했던 비난 등 지금도 이와 같이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도 유세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중증 치매 환자'와 같은 발언을 쏟아내 비판 받고 있는 등 시민의 한 사람이지만, 시의원으로서 오 후보의 과거를 볼 때 무능함으로 엉뚱한 정책을 내놓을 것 같아서 도저히 행정을 같이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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