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모'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5월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31일까지 10개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7월 우선협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재공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말 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접수된 90여개 항목의 공식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최근 시와 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질의 내용은 공모 지침서에 명시된 일부 도입시설에 대한 제한 사항, 주무 관청의 사업조정 범위, 공동 사업자로서 대표 종합병원의 지위, 앞으로의 사업 추진 일정 등 다양하다.
인천경제청은 신청서를 제출한 10개 업체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31일까지 개별 기업별로 현장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5월 2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 절차를 거친 뒤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첫 공모에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사업 규모가 크고, 기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추진했던 다른 사업들의 협상기간 경험을 고려해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 SPC 설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120일 이내(30일 연장 가능) 사업협약 체결로 일정을 변경했다.
당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 SPC 설립, 90일 이내 사업협약 체결이었다.
인천경제청은 의료시설 설치에 따른 사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시설(30%)의 토지공급가를 감정가의 60% 수준으로 공급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산업시설용지 종합병원 등에 투입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의료복합타운 종사자들을 위한 오피스텔 3000실을 허용했고, 호텔과 병원을 결합한 '메디텔' 700실 규모로 허용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임대만 가능하도록 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동 1의 601 일대 26만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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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과 인접성을 고려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와 같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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