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44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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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민·관 역량 결집에 나선다.


시는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의 건립 지원을 위해 구성한 ‘범시민추진지원단’(이하 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국난극복에 앞장선 남도의병의 충혼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를 일궈온 남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전남도 역점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사업 대상지 공모를 통해 도내 8개 시·군 중 나주시 공산면 영상테마파크 일원을 사업 대상지 1순위로 선정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설립 사전평가절차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 건립은 체험·교육·문화시설과 함께 영상테마파크 일원 부지 36만3686㎡에 연면적 8300㎡규모로 총 440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범시민추진지원단은 전국 14개 의병문중과 광주·전남지역 등 5개 독립운동단체를 비롯해 나주문화원, 나주·남평향교, 청년회의소, 정찬균 나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지원단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언론인 등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총 46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


지원단 공동단장으로는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최일 동신대총장, 이민준 전남도의원, 리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각각 위촉됐다.


이날 발족식은 공동단장 5인과 신정훈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과 지원단 대표협의체, 지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의병종합연구 문중 설명회, 사업추진현황보고, 개회사, 의병문중 대표 선언문 낭독, 결의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단은 전라도 천년 역사의 중심이자 시대를 불문하고 국난 때마다 수많은 우국지사를 배출해 구국에 앞장서온 전라도 의병의 성지, 시에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활동에 나선다.


특히 남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과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 오는 6월 1일 개최 예정인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한 부대행사 참여 지원 등 박물관 건립의 추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라도의 탄생지 나주의 명성은 국가를 지키다 쓰러져 간 의병 선조들의 구국과 충혼정신에서 비롯된 만큼 전라도 의병정신을 미래가치로 창출하게 될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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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라도 의향 나주의 위상이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물관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의병문중과 독립운동단체, 출향 향우, 각계 기관·사회단체 등 지역민 모두가 지혜와 의지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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