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 테크'·'리클라이너' 대체어로는 '숙면 기술'·'각도 조절 푹신 의자' 추천

'슬리포노믹스' 대신 '숙면 산업'이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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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9일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를 우리말 '숙면 산업'·'숙면 경제'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슬립 테크(sleep tech)'와 '리클라이너(recliner)', '실버 서퍼(silver surfer)'를 대체할 우리말로 '숙면 기술'과 '각도 조절 푹신 의자', '디지털 친화 어르신'을 각각 추천했다.


슬리포노믹스는 숙면을 도와주는 상품·서비스와 관련한 산업 또는 경제 현상을 뜻한다. 대체어인 숙면 산업·숙면 경제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22~24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4%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슬립 테크는 숙면을 도와주는 용품을 개발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리클라이너는 등받이나 발 받침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안락의자, 실버 서퍼는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노년층을 각각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9~21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숙면 기술, 각도 조절 푹신 의자, 디지털 친화 어르신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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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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