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동해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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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북한이 25일 동해로 쏜 발사체에 대해 일본 정부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날 쏜 발사체가 "앞서 발사된적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기시 방위상은 이들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450km이며 고도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의 궤도보다 낮은 100km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설명한 바 있다.


기시 방위상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발사체가 신형 탄도미사일인지 기존에 있던 모델인지에 관해서 정보 수집 중이라며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날 회견에서 신형이라고 규정했다.

기시 방위상은 이번 발사체가 올해 1월 북한 조선노동당 당대회를 기념해 실시한 열병식 때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에 탑재된 상태로 선보였던 것과 같은 계통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전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정부는 북한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였음을 26일 공식 발표했다.


기시 방위상은 한국시간 25일 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나 중국 해경국의 무기 사용 승인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오카 마사미 방위부 대신은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차관보 대행(인도·태평양 안전보장 담당)과 전화 회담하고서 북한의 이번 발사가 일본을 포함한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견해를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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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미·일 3개국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점과 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확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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