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3월24일 개화…관측 이래 가장 빨라
평년보다 19일, 작년보다 3일 빨리 개화
2·3월 기온 높고 일조량 많았던 영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에서 24일 벚꽃이 개화했다. 벚꽃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후 개화가 가장 빨랐다.
기상청은 25일 올해 서울 벚꽃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3일 더 이르고 평년(4월10일)보다 17일 빨랐다고 밝혔다.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 개화일이 가장 빨랐다. 두번째로 빨랐던 해는 2020년 3월27일, 세번째가 2014년 3월28일이다.
평년보다 빨리 벚꽃이 핀 것은 2월과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량도 평년보다 많았던 영향이다.
2월 서울 평균기온은 2.7도로 평년(0.4도)보다 2.3도 높고 3월의 경우 8.3도로 평년(5.1도)보다 3.2도 높다. 일조시간도 2월 181.0시간으로 평년(163.3시간)보다 17.7시간 길었고 3월에는 158.5시간으로 평년(138.3시간)보다 20.2시간이나 길다.
서울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 개화 관측 기준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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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국회6문 앞 세 그루(관리번호 118~120번)를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의 관측목은 현재까지 개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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