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불법화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불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달리오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재임 시절 민간의 금 보유를 불법화한 적 있다며 비트코인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달리오는 곧 출간할 저서 '변화하고 있는 세계질서(The Changing World Order)'에서 비트코인의 불법화 가능성을 언급한다.
달리오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금 보유를 불법화한 이유는 정부는 부를 저장하는 수단으로써 금이 달러와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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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오는 앞서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도 "모든 국가가 화폐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통제권을 독점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국가는 법정통화 외 다른 통화가 유통돼 법정통화와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모든 것이 통제불능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는 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불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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