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수원시는 이달 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다음 달 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영통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용량은 250㎏이다. 하루에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으며 환경부와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했다. 수원시는 부지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수소ㆍ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기반 시설)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연내 권선구청 주차장에 두번째 수소충전소(서부권)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남ㆍ북부권, 중부권 수소충전소 적절 부지도 물색 중이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 5월 '수원시 수소(H2)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수원시 수소산업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2월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수소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다.
'자립형 수소생태계 수원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은 '전문성 강화', '국가ㆍ광역계획 연계', '환경ㆍ경제성 확보', '계획적인 수소도시 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중점과제는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분산형 수소생산 기지 구축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대중교통 시범도시 사업 ▲산업단지 수소 건설 장비 시범 보급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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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화석연료로 대변되는 '탄소경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경제'로 바뀔 것"이라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수원시가 '수소 도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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