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국내에 주택 1채씩 보유…박준영 차관, 2주택 해소
산하기관장은 다주택자 다수…수협회장, 64억원 '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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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7억61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1억5817만원 감소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에 공직자들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공개했다.

문 장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7억8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장관 임명 전 재직하던 세계해사대학이 있는 스웨덴 말뫼에도 배우자와 공동으로 4억4709만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20만원 상당의 임야 124㎡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문 장관은 배우자와 함께 2억3610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권과 개인 거래 등으로 모두 7억880만원 정도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018년 구매한 외국 작가의 회화 작품(667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박준영 차관은 전년 대비 1억6367만원 증가한 1억8418만원을 재산보유 금액으로 신고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배우자와 함께 3억63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고양시에 보유한 다른 아파트(2억5000만원 상당)는 지난해 매도해 다주택 보유 상황을 해소했다. 이 밖에 1억5958만원 상당의 예금과 5842만원 상당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한기준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에 아파트 1채를 보유하는 등 모두 10억4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과 모친 명의의 종로구 연립주택을 포함해 모두 10억557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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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산하기관장들은 대부분 2주택 이상과 재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임준택 수협회장은 64억원을 신고해 해수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임 회장은 부산 서구에 52억원 상당의 단독주택 1채를 보유했다. 사하구와 서구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3개 등 총 65억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했다. 이들 토지의 공시지가는 74억7047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부산 서구와 사하구에 74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공직자 중 땅 재산이 가장 많은 이로 기록됐다.


증권은 35억원가량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골프 회원권 3개와 콘도 회원권 1개는 모두 4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임 회장은 수협은행 등으로부터 개인사업체 차입금 변제 등을 명목으로 132억5000만원가량을 빌리는 등 모두 138억6393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한 임 회장의 총재산은 지난해보다 39억원가량이 늘어난 6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경득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18억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보유했고 성남과 평택에 다세대·다가구 주택 2채를 소유했다. 경기도 화성시 오피스텔 3채, 성남과 수원의 근린생활시설 2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근린생활시설 1개 등 모두 40억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했다.


경남 산청·의성군, 부산 기장군, 강원도 원주, 전남 영광, 경기도 평택 등에는 모두 8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다. 또 배우자와 함께 골프 회원권 4개와 헬스 회원권 2개를 보유하는 등 모두 47억78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상환 해수부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마포구와 부산 해운대구에 아파트를 1채씩 소유했으며, 장남 명의로 부산 기장군 일대에 주상 복합건물을 보유했다. 부산 기장군 일대에는 3억8468만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2곳과 콘도 회원권으로 4억3500만원을 신고하는 등 모두 30억554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로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에 총 8억9400만원 상당의 아파트 2채를 소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용인에 2억8569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다. 이 밖에 예금 16억9000만원가량을 포함해 전체 재산신고액은 26억5000만원이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등 2주택을 보유했다. 두 채의 평가액은 총 24억8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 이사장은 배우자, 자녀와 함께 7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는 등 모두 28억2413만원을 신고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경남 밀양과 부산 서구에 단독주택 1채씩을 보유하고 경북 안동에 아파트 한 채를 모친 명의로 소유해 총 7억4900만원 상당의 주택 3채를 소유했다. 재산 신고액은 13억1245만원이다.


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했다. 두 채의 평가액은 9억3600만원이다. 이 원장은 부채를 제외하고 모두 7억2245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경기도 광명시에 5억61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보유했으며, 전남 보성군 벌교읍 일대에 2000만원가량의 토지 보유 사실을 신고하는 등 재산이 총 15억428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퇴임한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부산 동래구와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17억원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등 모두 26억9140만원을 신고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 성남과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해 모두 10억6166만원을 보유했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10억5616만원,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13억6380만원,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10억929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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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의 재산 신고액은 3억3851만원으로 해수부 산하기관장 가운데 액수가 가장 적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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