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시도' 괴한 성기 절단하며 저항한 인도 여성
남성은 자신의 성기 자른 여성 고소
[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인도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성기를 절단한 여성의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의 성기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밤,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가정집에 한 남성이 몰래 들어왔다. 집에는 40대 여성 A 씨와 10대 아들이 함께 있었다.
누군가 집 안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A 씨는 우선 아들을 집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그 사이 남성은 A 씨를 덮쳐 폭행했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
20분 이상 계속된 폭행에도 끝까지 저항하던 A 씨는 침대 밑에 있던 낫을 집어 남성에게 휘둘렀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낫으로 남성의 성기를 잘라냈다"고 전했다.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A 씨는 몇 시간 후인 19일 새벽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에게 가택침입과 폭력, 협박, 성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남성은 자신의 성기를 자른 A 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하려다 성기가 잘린 남성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의 성기를 자른 여성의 싸움이 법정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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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성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로 꼽힌다. 앞서 10대 소녀가 8일 동안 최소 18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도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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