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불어나는 사우나·조선·유흥업소 확진자 … 경남 35명 확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는 각각 목욕탕과 사우나 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돼 비상이다.
경남도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진주 25명, 거제 9명, 통영 1명 등 3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사우나, 거제 유흥업소와 조선소 관련 확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진주는 13명이 사우나 관련이다. 이로써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본인이 희망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온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은 진주지역 초등학교 근무자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 중이다.
거제에서 발생한 9명 중 8명은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근무자 또는 가족 등 관련 확진자다.
조선소와 관련해 6895명을 검사한 결과 근무자 6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 중에는 유흥시설 관련자가 13명이 포함됐다.
이 조선소는 22일 하루 모든 사업장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자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25개소 어린이집을 휴원하고 긴급 보육체제로 전환한다.
최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요양원에 대해 당초 주 1회 검사에서 요양병원과 같이 주 2회 종사자 검사를 추진한다.
거제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거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다.
통영 40대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26명(입원 481명, 퇴원 2233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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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도민들은 전파 감염의 위험에 대해 잊지 마시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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