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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 현상이 각종 악재를 만나 장기화되면서 D램, 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 가격이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램 가격 전망을 알려주는 D램 가격지수(DXI)는 지난 19일 3만7600.9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0% 가까이 오른 DXI지수는 지난달 3만 선을 넘으며 2018년 전 고점을 뛰어넘기도 했다. 코로나19에서 비롯된 PC, 모바일 등 IT 기기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급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개별 반도체 제품별로 살펴보면 PC용 D램(DDR4 8Gb) 현물가 평균은 지난달 22일 4달러를 넘어선 뒤 최근 4.5달러까지 올랐다.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인해 서버용 D램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기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텍사스 한파와 대만 가뭄에 이어 화재 사고까지 겹쳐 수급난이 더욱 심화하며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USB 등에 주로 쓰이는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MLC)의 현물가는 지난 19일 기준 평균 5.944달러로 연초대비 6% 이상 올랐다. 공급 과잉으로 2019년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수요 증가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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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PC용 D램의 경우 노트북시장의 강세로 2분기 가격이 1분기 대비 13~18%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낸드플래시 가격도 2분기 중 3~8%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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