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주 공백으로 외형 감소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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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선박 수주 흐름이 올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하반기부터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20,4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82% 거래량 1,251,981 전일가 12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에 대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수주 공백으로 인해 올해 외형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이에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전체적 선박 수주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선도 회복되고 해양에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능성이 생겼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업황 확인을 위한 선종별 수주 분위기를 묻는 질문이 다수였다. 특히 컨테이너선, 해상풍력설치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등의 수주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은 최근 선종 중 수주 환경이 가장 좋아 배를 타거나 짐을 실을 때 내야 하는 돈인 선가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은 연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발주가 지연되더라도 전체 인도 일정이 연기될 수 있어 발주 당위성이 높다. 또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은 선박 연령이 높고 환경 규제로 인해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선가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사들이 저가수주를 해야 할 환경에서 벗어나면서 현재 상승 추세지만 원가 상승을 고려하면 더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 조선사들의 더딘 물량 확보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가 상승 여력이 부족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형 감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 공백으로 올해도 외형 감소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월26일 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액 4조8000억원과 수주 77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매출액 시장전망치(컨센서스) 7조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달 말 수주는 6억달러(약 6780억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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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해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를 많이 하지 못했고 당초 예상되던 물량도 나오지 않아 매출로 인식할 물량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 4분기에 수주가 집중돼 있어 내년부터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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