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교수·구본권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기초의학·임상의학부문
김진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왼쪽부터), 로날드 에반스 교수의 대리수상자 조혜련 박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구본권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 유창훈 울산대 의대 내과 교수 등이 18일 아산의학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로날드 에반스 미국 솔크연구소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구본권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에게 25만달러(약 3억원)와 3억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에반스 교수는 세포 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핵수용체’가 대사질환 및 암의 발생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 의과학자에 대한 시상은 2016년 수상자인 로베르토 로메로 미국 국립보건원 주산의학연구소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구 교수는 영상검사와 생리학 검사를 통합한 심장 관상동맥질환 연구를 주도하며 우리나라의 성인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는 김진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유창훈 울산대 의대 내과 교수로 각각 5000만원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노화성 질환 중 가장 흔한 퇴행성 관절질환의 기전을 규명했으며, 유 교수는 간, 담도, 췌장암, 신경내분비종양의 신약 연구 및 임상 적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2008년 제정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