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쁘다" 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남성 경찰 입건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강아지가 예쁘다며 접근해 하교 중인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한 혐의(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를 받는 5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하교 중인 어린이를 모처로 유인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와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우리 집에 예쁜 인형이 많으니 보러 가자”고 말하며 어린이에게 접근했으나 이 장면을 본 한 주민이 그를 제지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해당 주민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고 관리사무소는 경찰에 신고, 학교에도 이를 통보했다. 학교 측은 납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학부모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공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행히 이 어린이는 별 탈 없이 등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보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A씨 거주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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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린이가 데리고 있던 강아지가 예뻐서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동종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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