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초기 투자해 거둔 이익 모두 사회 환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가 쿠팡 투자 이익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베이비 버핏' 애크먼, 쿠팡 주식 1조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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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빌 애크먼(54) 퍼싱 스퀘어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쿠팡 주식 2650만주를 모두 퍼싱 스퀘어 재단과 자선 관련 펀드,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애크먼이 보유한 쿠팡 주식 가치는 약 13억달러(한화 약 1조4735억원)에 이른다. 애크먼은 쿠팡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14년 쿠팡에 투자한 것으로 보도됐다.

애크먼은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거둔 놀라운 성공의 결과 덕에 내가 보유한 쿠팡 지분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크먼은 트위터에서 "고마워 범"이라면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쿠팡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애크먼과 김 의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동문이다.

애크먼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에 나서 큰 수익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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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쿠팡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삼 일째인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5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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