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특별 수도권 확대회의 열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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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4차 유행에 진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일단 당국은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을 반영해 오는 16일 수도권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보는 것은 아직 섣부른 판단"이라면서 "8주간 정체 상태를 보이다 최근 갑자기 증가해 '4차 유행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지만 앞서 설 연휴 직후에도 환자 수가 증가했던 적이 있다. 중수본 입장에선 3차 유행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지난주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직전 주에 비해 57명 증가했는데 경남과 강원권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면서 "집단감염이 전체적인 확진자 수 증가로 이어진 만큼 집단감염이 관리되면 어떻게 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8주간 정체 상황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고 경각심을 갖고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82명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가운데 서울(112명), 경기(161명), 인천(18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70%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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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는 16일 방역당국이 수도권 특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 고위험 시설에 대해 소관부처별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시작하고 있다"며 "내일 서울, 경기 기초단체 포함한 중대본 특별 수도권 확대회의를 열어 수도권 쪽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지자체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준비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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