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글로벌 3위 수준 아라미드 생산능력 갖춘 동시에 올해 수요 확대 예상
국내외 수소 정책에 따른 모멘텀이 중장기 실적에 반영될 것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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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슈퍼섬유라고 불리는 아라미드가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7,6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5,7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에 단기 이익을 가져올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중장기적으론 수소 부품 사업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라미드 생산 부문에선 코오롱인더의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라미드는 총알도 뚫지 못하는 강도, 불에도 타지 않는 내열성과 화학제품에 녹지 않는 내약품성을 지닌 섬유다. 아라미드는 크게 파라 아라미드와 메타 아라미드로 나뉘는데 파라 아라미드 생산의 진입장벽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오롱인더는 고부가 제품인 파라 아라미드를 생산하며 판가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올 상반기 아라미드 생산시설 추가 증설을 결정하면서 단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미 7500톤으로 글로벌 3위 수준의 생산능력을 지닌 동시에 올해 수요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라미드의 이익 기여도는 550억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론 1만톤 이상의 아라미드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수소 부품 사업은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수소 연료전지의 적정 습도를 유지시키는 수분 제어장치는 현대자동차에 납품 중이며 올해 상반기 수소 연료전지 부품인 고분자 전해질막(PEM)과 막전극 접합체(MEA) 양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수소 정책에 따른 모멘텀이 중장기 실적 기대감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다.

이를 반영해 메리츠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노 연구원은 “상반기 전방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타이어코드 공장이 대부분 가동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에서의 흑자전환 예상한다”고 말했다. 타이어코드란 타이어 속 뼈대 역할을 하는 고강도 섬유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 및 성능에 영향 끼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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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산업자재부문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19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리츠증권의 직전 추정치 대비 15% 상향한 수치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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