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 보급형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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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보급형 LTE 스마트폰 '갤럭시A32'를 출시했다. 갤럭시A32는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162.1mm(6.4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부드럽고 쾌적한 웹 서핑과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2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비롯해 후면에는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15W 고속 충전, 삼성 페이, 온 스크린 지문인식 등도 지원한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등 3가지이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는 사상 처음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언팩(공개) 행사도 개최한다. 그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 폴더블폰 Z 등을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적은 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를 별도 언팩을 열고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A52'와 '갤럭시A72'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52는 6.5인치, 갤럭시A72는 6.7인치로 두 모델 모두 6400만 화소 광각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갔던 광학식손떨림방지(OIS)와 IP67 등급의 방수·방진 등의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발표를 공식 언팩 행사로 개최하는 것은 전체 무선 사업에서 중저가 모델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이,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센 만큼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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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1억2196만대로 이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17%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는 각각 13%, 11%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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