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감금·폭행 10대 2명 구속…SNS에 욕설·시비 글 써 기분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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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2일 후배를 집단 폭행하고 원룸에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처벌법상 공동상해 및 감금 등)로 A(19)군과 B(18)군을 구속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가벼운 다른 또래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후배 C(18)군을 차에 태운 뒤 서구의 한 공터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폭행해 전치 4주 상당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B군은 C군을 나주의 한 원룸으로 끌고 가 7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C군의 휴대전화를 빼앗았다가 자신의 원룸에서 돌려주기도 했다.

C군은 감시를 피해 가족에게 “어딘지 모르는 원룸에 감금돼 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신고받은 경찰은 일대 지역을 수색해 해당 원룸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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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C군과 사회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 SNS에서 욕설하고 시비를 거는 글을 써 기분이 나빴다. 감금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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