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할머니, 건강하세요” 홀몸 어르신 깜짝 생신파티 ‘눈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깜짝 생신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화정1동 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시는 마을 어르신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김모(81) 할머니의 생신 파티를 열었다.
김 할머니 집을 방문한 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미역국과 시금치, 고사리, 고추 조림 그리고 버섯나물 등 준비한 음식들을 정성껏 차렸다.
생신 축하 노래에 이어 촛불을 끌 때 김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죽희 화정1동 보장협의체 위원은 “의지할 데 없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라는 뜻으로 회원들이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홀로 사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생신잔치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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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정1동 보장협의체는 ‘이웃사촌 안부사업’, ‘패밀리 데이’, ‘반찬 나누기’, ‘찾아가는 헤어샵’, ‘긴급 싸이렌’, ‘행복 가족나들이’ 등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통해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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