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기간 주가 급락하자 소셜미디어 검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이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기간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소셜미디어 검열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색창에 '주식시장'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통신은 '급락'이나 'A주', '주식'이라는 키워드도 검색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해당 단어가 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중국 주요 경제 신문 1면에도 주가 급락에 대한 보도 대신 양회 기간 국방에 대해 언급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만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중국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에도 주가 급락에 대한 언급 대신 “강세장이 재개될 것”이라는 뉴스가 채워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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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중국 증시에서 CSI300지수는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10일 대비 14%나 폭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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