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조수용(왼쪽)·여민수 공동대표

카카오 조수용(왼쪽)·여민수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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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 기업의 인권 보호 수준 평가에서 전세계 7위에 올랐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뉴아메리카 오픈테크놀로지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RDR(Ranking Digital Rights)에서 디지털 플랫폼 14개 기업 중 7위를 기록했다.

RDR은 디지털 기업의 인권 보호 수준 평가지수다.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포함됐고 한국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와 삼성(12위)만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디지털 권리에 정책이 미치는 영향, 정부의 콘텐츠 제재 요청, 민간의 콘텐츠 제재 요청 절차를 다른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에 비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디지털 기업 인권 보호 지수' 전세계 7위 원본보기 아이콘



카카오는 트위터에 이어 콘텐츠·계정 제재 현황을 가장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연구원은 카카오가 표현의 자유·프라이버시와 관련, 이용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구제하는 절차를 명확하고 예측가능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항목에서 카카오가 획득한 점수는 41%였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21%,20%였고 페이스북은 10%였다.


조사에 따르면 알고리즘 개발과 활용 시 '인권 문제'를 고려하겠다고 명시적으로 선언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한 4곳이었다. 나머지 3곳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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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알고리즘 윤리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2018년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했다"면서 "이에 기반해 점진적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외부 설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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