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술로 온실가스 줄인다” SKT, 통신분야 최초 탄소배출권 확보
국내 최초 통신기술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성공… 환경부 인증 획득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 53% 감소… 올해부터 온실가스 약 1만톤 감축 기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원 변경을 통한 전력량 절감 방식이 보편적이었지만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78개시의 SK텔레콤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마쳤다.
이를 통해 작년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고,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권 1만톤은 2019년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SK텔레콤 측은 “지난해 환경부에 신규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총 9건이며, 2019년에는 1건도 등록되지 않을 정도로 신규 에너지 절감 방식의 개발 및 인증은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통신 기업 중에는 기존 인터넷데이터터센터(IDC) 서버의 전기 사용량 감축 또는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법 등의 에너지 절감 사례가 있었으나 통신기술과 장비 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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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더욱 기여하고,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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