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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은 美디즈니랜드 4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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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은 美디즈니랜드 4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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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로나19로 1년째 문 닫았던 미국 디즈니랜드가 오는 4월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사례 감소와 백신 접종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각종 테마파크, 경기장의 개장을 제한적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주 보건 당국은 입장객을 정상 정원의 15∼35%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 조치를 의무화했다.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 등급에 속한 카운티를 제외하고 '레드·오렌지·옐로우' 등급의 카운티에 위치한 테마파크와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25~35%에 한해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주가 테마파크 영업 재개에 나서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랜드, 노츠베리팜,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 등도 잇따라 문을 열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 야구 경기장을 포함해 각종 스포츠 야외 경기장도 재개장해 조만간 스포츠 경기 관람도 일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의 재개장이 가능해진 4월1일은 MLB 개막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캘리포니아주 연고 야구팀의 홈 경기가 예정돼있다.


퍼플 등급인 카운티에 소재한 경기장에서는 100명 이하의 관중만 입장이 허용되며, 미국프로농구(NBA) 등 실내 경기장과 공연장 재개는 허용하지 않았다.


켄 포트록 디즈니랜드 리조트 사장은 성명을 통해 "보건 당국의 이번 결정으로 수천명의 근로자가 일터로 복귀하게 됐다"며 "협력 업체와 지역사회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플로리다주의 디즈니월드는 현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작년 7월부터 문을 열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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