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18GB 제품으로 기존보다 2GB 키워
고화질 게이밍·동영상 초고속 재생…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적용
향후 AI 등 활용 범위 확대 전망

SK하이닉스가 양산하는 18GB LPDDR5 모바일 D램[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양산하는 18GB LPDDR5 모바일 D램[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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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가 고화질 영화 10편을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18GB(기가바이트)짜리 모바일 D램을 업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는다.


8일 SK하이닉스는 업계 최대 용량인 18GB짜리 LPDDR5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P'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에 탑재하는 D램을 구분하는 용어이고, DDR5는 반도체 업계가 지난해부터 상용화한 5세대 제품을 뜻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LPDDR5 신제품은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보다 처리 속도가 약 20% 빠른 초당 6400Mb로 동작한다. 이는 고화질인 풀HD급 영화(5GB) 1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반도체 업계에서 기존 모바일 D램의 최대 용량은 16GB였다. SK하이닉스는 이보다 2GB를 키웠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5G 프리미엄 등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LPDDR5 D램을 글로벌 IT 기업인 에이수스(ASUS)가 출시하는 게이밍 스마트폰인 'ROG(Republic of Gamers) 5'에 공급한다. 향후에는 초고성능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로 이 제품의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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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PDDR는 지난해 기준 세계 모바일 D램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했다. 올해는 점유율이 약 29% 수준으로 증가하고, 첨단기기 적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2024년에는 전체 시장의 약 77%를 이 제품이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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