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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 검사역량 대폭 확충…감염원 선제적으로 찾겠다"

최종수정 2021.03.07 17:33 기사입력 2021.03.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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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비수도권에도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설치…지자체 취약시설 선제검사 적극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3.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3.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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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하루 50만건까지 검사역량을 대폭 확충해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며 "비수도권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취약시설 선제검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을 이제 막 시작한 시점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다면,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시기는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국가별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을 방역강화국가 지정요건으로 추가해 검역수준을 더욱 높이고, 자가격리자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하루 2000명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병상과 의료인력이 모자라지 않도록 의료체계의 여력도 미리미리 확충해 두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 겨울 시작된 3차 유행의 큰 고비는 넘겼지만, 7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서 정체된 채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이나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또 등교수업을 확대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교내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학교운동부 합숙이나 가족간 전파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 총리는 "학교 현장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 일선 학교에서는 방역에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정 총리는 백신 이상반응 및 사망사례와 관련해 "단 하나의 사례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고, 전문가 중심으로 사인과 인과성을 규명해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며 "결과가 나오면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국민은 정부를 믿고 계속해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조작 정보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국민적 염원인 일상회복을 방해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최고 수준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털이나 SNS 사업자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허위·조작정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해서 삭제나 차단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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