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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제주드림타워 점거시위…‘중재 역할’ 롯데관광개발은 속탄다

최종수정 2021.03.05 13:44 기사입력 2021.03.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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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제주드림타워 점거시위…‘중재 역할’ 롯데관광개발은 속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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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드림타워 공사비 지급을 촉구하는 옥상 점거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드림타워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5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시행사인 중국녹지그룹과 시공사인 중국건축유한공사에 대금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시공사와 협력업체간의 공사 대금 정산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점거시위에 영업 피해와 이미지 실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시공사와의 협의를 계속 이어가면서 조속히 대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게 롯데관광개발 측 설명이다.


아울러 점거시위를 벌이는 협력업체에게도 빠른 정산에 필요한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자료 제출이 늦어지자, 롯데관광개발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위에 참가한 드림타워 협력업체협의체 회사들이 전문건설업 분야에서 1년 시공평가액이 수백억에서 수천억 이상의 업체들인데, 증빙자료 제출을 하지 않으면서 점거시위를 한다고 지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 정확한 공사비 산정을 위해 건설사업관리사(CM사)를 제3자 검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4차례 마감기한을 연기하면서 공사 협력업체들에게 증빙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르면 오는 15일 건설사업관리사에서 공사비 정산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시공사인 중국건축과 하도급업체간의 최종 공사비 산정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현재 협력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38층 점거시위는 허위 작업계획서를 통해 건물에 진입하고, 유치권 설정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는 명백한 불법 점거시위로 규정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도 향토기업으로서 강제퇴거 요청 및 즉각적인 법적 대응보다는 시위에 참여한 업체들과 시공사와의 협상을 중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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