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기스타 예약 오유진, 진주시의 혁신·미래 지향적인 이미지와 어울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의 딸 ‘오유진’양이 고향 진주의 명예 홍보대사로 나선다.
경남 진주시는 KBS2‘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 입상에 빛나는 트로트 천재 ‘오유진’양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촉석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오 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 교실에 다니면서 트로트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트로트 천재다운 재능을 뽐냈다.
트로트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3위에 입상했다. 초등학생답지 않은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사실상 차세대 인기 스타의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오 양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 우주, 뿌리, 세라믹 산업 등과 같이 경쟁력 있고 밝은 이미지를 준다”며 홍보 대사로 위촉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오 양은 1년 동안 시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인기리 방송됐던 SBS‘트롯신이 떴다 2’에서 3등 입상을 한 진주 출신 연예인 한봄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유진 양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우리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로서 시를 널리 알리는 데 유진 양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