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실현 목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2021년 무장애 도시 시행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심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면심의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학계 관련 전문가 및 관계기관·단체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25명의 진주시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들이 심의·의결했다.
시행 계획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생활밀착형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부분 인증제 ▲안전하고 평등한 이동권을 위한 환경조성 ▲민·관 조직 협의의 조정과 보완 ▲시민 공감을 통한 무장애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진주형 BF 시설 인증 1개소(대봉새뜰센터), 국가형 BF 시설 인증 6개소,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214건, 공공시설물(도로, 교통, 공원 등) 편의시설 설치 협의 156건,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35대 관리 운영, 휠체어 무료대여 및 장애인 보장구 나눔 사업, 시민 촉진단 운영 및 시민 인식 개선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위해 무장애 도시 추진과 함께 장애인 문화 체육센터 건립, 교통약자 콜택시 운행 확대, 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로 장애인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주시 무장애 도시사업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별시설물과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보편적 복지시책 프로젝트의 하나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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