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1년 2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발표
주택가격전망 1p 하락…"정부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발표 영향"

백신 기대에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주택가격전망 1p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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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고,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지난 1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2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97.4로 지난 1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지속된 데 따라 소비자 기대심리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실제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기간(2월 8일~16일)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381명이었다. 지난달 소비자 동향조사기간(1월 11일~18일)엔 509명에 달했다.


이전보다 코로나 19 확산세는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심리는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1.2로 전월에 비해 7.8포인트나 떨어진 바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란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항목별로 보면 소비지출전망이 2.0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과 현재생활형편도 전월에 비해 1.0포인트씩 올랐다. 다만 가계수입전망은 변동이 없었다.


금리수준전망 지수는 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 약화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29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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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서울 지역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전국적으로는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가 상승 기대 심리 약화에 기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종 =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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