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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가 산불진화헬기 ‘총 동원령’…헬기 74대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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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안동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수진화대원들이 산불현장에서 벌인 밤샘 사투로 2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화선의 길이는 1.5~2.0㎞(전날 저녁 5~7㎞)로 짧아진 상황이다. 산림청 제공

밤사이 안동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수진화대원들이 산불현장에서 벌인 밤샘 사투로 2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화선의 길이는 1.5~2.0㎞(전날 저녁 5~7㎞)로 짧아진 상황이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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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북 안동 등 산불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74대가 긴급투입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국가 산불진화헬기 ‘총 동원령’을 발령해 경북 안동·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충남 논산 등지에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불진화헬기는 일출(7시 10분) 시간에 맞춰 산불현장으로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경북 안동 23대, 예천 14대, 영동 12대, 하동 19대, 논산 6대가 각각 투입될 예정으로 산불대책본부는 산불현장 상황에 따라 헬기 운용 대수를 유동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대책본부에 따르면 야간산불로 이어진 경북 안동·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에는 전날 오후 5시 45분을 기준으로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안동은 전날 저녁 산불확산 속도가 빨라 민가피해가 우려돼 임동면 망천리 지역 일대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다만 현장에 투입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림청 진화인력이 밤샘 진화작업과 방화선 구축으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선(불길의 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산불대책본부 관계자는 “밤샘 진화작업이 진행되면서 전날 저녁 5~7㎞에 이르던 화선의 길이가 (22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선 1.5~2.0㎞로 짧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헬기 총동원령으로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현장에 투입되면 진화속도도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원령으로 산불현장에 투입될 헬기는 산림청 26대, 국방부 17대, 소방 8대, 지방자치단체 임차 20대, 경찰 2대, 국립공원 1대 등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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