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축제 '한강몽땅' 위로·힐링 축제로…시민기획 공모
3월23일까지 신청접수…비영리 단체·법인 대상 최대 2500만원 사업비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에 맞는 안전한 축제이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수상레포츠, 문화공연, 생태체험 등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1 한강몽땅 여름축제-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23일까지 개최한다. 워크스루(walk-through)방식을 축제에 도입해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설치미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을 만드는 등 안전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안전한 한강, 완전한 여름’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한강’에서 모든 시민이 ‘완전한 여름’을 맞는다는 목표 아래 두 가지 공모 과제인 ▲안전 한강 ▲한강 특화를 담은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안전 한강’은 시민참여형 설치미술 프로그램과 거리두기형 휴식공간설치·운영 프로그램을 과제로 한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 위로, 격려,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설치미술작품이나 다리 밑·피크닉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게 하는 쉼터 공간 등을 기획하면 된다.
‘한강 특화’는 한강의 잠재적인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역사·예술 등 한강의 이야기를 담거나 한강공원 시설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한강의 자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안전관리수칙을 준수해야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비해 투 트랙으로 기획된다.
공모 자격은 비영리 목적의 단체·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서울시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자격요건 충족 및 법령 저촉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2차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성장 가능성, 사업비 타당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걸쳐 최대 25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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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로, 격려, 힐링이 필요한 시기,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등을 지킨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을 갖춘 우수한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시민이 시민에게 희망이 돼주는 ‘안전한 한강, 완전한 여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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