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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악화·월마트 실적 부진 영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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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고용 지표 악화와 월마트의 실적 부진이 겹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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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9.68포인트(0.38%) 하락한 3만1493.34에, S&P 500 지수는 17.36포인트(0.44%) 내린 3913.97에, 나스닥 지수는 100.14포인트(0.72%) 떨어진 1만3865.3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을 압박해온 미 국채 금리는 오늘도 크게 출렁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4% 올라 국채금리를 자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3% 이상으로 치솟았지만 이후 1.29%대로 낮아지면서 증시도 하락 폭을 줄였다.

고용지표도 지수에 부담을 안겼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3000명 늘어난 86만1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77만3000명을 크게 웃도는 결과는 고용 회복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월마트가 기대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과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6.5% 급락했다.


텍사스 유전 생산 중단으로 인해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검토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62달러) 내린 6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20달러) 오른 177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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