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삼성전자가 기록적인 한파로 멈춰선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국내에서 기술진을 파견한다. 멈춰섰던 반도체 장비를 다시 정비하기 위한 전문가들을 현지에 보내 한파가 잦아드는대로 최대한 빨리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업체 기술진을 이번주부터 파견한다. 파견 인력 규모는 수십여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4,5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70% 거래량 34,124,91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02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는 코로나19 검사와 사전 교육을 마치는대로 순차적으로 오스틴 공장에 기술진들을 급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에도 대응할 기술자가 있지만 이를 지원하고 자문해줄 인력을 추가로 본사에서 보내기로 한 것"이라며 "가동 재개 시점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美오스틴 공장 전경

삼성전자 美오스틴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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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미국 전역의 기록적인 한파로 오스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에 전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역 인근의 모든 대형 공장이 셧다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것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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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텍사스주의 사전 통보를 받고 삼성전자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대비를 했지만,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진 파견도 가동 재개 지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 오스틴 공장의 매출은 3조9131억원 수준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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