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주자로 김종식 목포시장, 허석 순천시장, 유근기 곡성군수 지명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18일 최형식 담양군수가 황숙주 순창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권장하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SNS 캠페인 활동이다. 화재 초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 및 전열 기구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많은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담양군은 화재 예방을 위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및 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며 피해 시 지원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형식 담양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종식 목포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유근기 곡성군수를 지명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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